제13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가 1100여명에 가까운운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5일 열린 이번 알몸마라톤대회는 매년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며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5km 10km 코스를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달리며 여자는 자유복장,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달려야 합니다.

알몸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새해 소망과 꿈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몸에 적으며 새해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알몸 마라토너들은 새해 소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힘차게 달립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메달, 기록증이 제공되고, 1위 20만원, 2위 15만원, 3위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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