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장학금을 동시에

국가근로장학생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시드볼트 종자선정 작업 체험을 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춘양면)은 대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캠퍼스를 벗어나,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국가근로장학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근로장학 방학 집중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들을 선발, 방학기간 중 다양한 근로체험 및 자기역량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장학재단, 대학, 교외 근로기관(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수목원 내 업무를 체험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산림자원학과, 식품영양학과, 물리학과 등 수목원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인 국가근로 장학생 5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근로 장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취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자신의 꿈을 찾으려는 국가근로 장학생들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양질의 직업 체험 경험을 하고, 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근로장학 방학 집중 근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이나 각 대학 장학팀 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사업실 국가근로장학 담당자에게(054-679-0659) 문의하면 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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