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냈던 신생아들이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달성군 A 산후조리원을 거쳐 간 신생아 4명이 병원에서 RSV 감염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는 것.

그러나 이들 신생아는 모두 병원에서 퇴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RSV 감염증은 일종의 감기 증세로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대구시 보건관계자는 “신생아들은 모두 퇴원했다”면서 “ RSV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원인을 밝히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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