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중구·서구 등도 경선없이 결정
시와 각 구·군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했다.
단독 후보일 경우 투표 없이 선거일인 오는 15일 선관위에서 당선인으로 결정한 후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시 체육회장에 박 전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 등록했다.
박 회장 후보자는 체육회 통합 전까지 시 생활체육회장으로 재임했으며 통합 후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20여년 간 활동해 왔으며 국제라이온스 협회 대구지구 총재,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해 왔다.
또한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시 미래비전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중구는 이정순(73)전 구 체육회장이 단독후보로 나섰다. 정 전 회장은 구 생활체육회장, 초대 구 체육회장을 지냈다. 서구는 전 구 체육회장과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배종태(60) 태평개발 대표이사가 단독 출마했다.정호재(68)전 남구탁구협회장도 단독으로 출마, 남구체육회장에 오를 예정이다.수성구는 박진우(57)전 구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달서구는 윤영호(56) 전 구 체육회 상임부회장, 달성군은 이영섭(62) 전 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각각 단독으로 등록, 경선이 진행되지 않는다.
반면 동구는 임창균(54)전 구 체육회 부회장, 송대호(49)전 동구배드민턴회장, 김태종(57)팔공김치 대표가 나서 경선을 통해 회장을 결정한다.
북구도 황성도(58)전 구 체육회 상임부회장, 류성진(50)전 구 체육회 부회장이 나서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