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문화 고고 민속 자료·고문서 수록

봉화군이 청량산박물관 소장유물도록을 발간했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소장유물 중 봉화지역과 청량산을 대표하는 유물 130여 점을 선정해 청량산박물관 소장유물도록을 발간했다.

유물도록은 박물관 개관 후 첫 번째로 발간한 책자로 청량산 유산(遊山)문화, 봉화 역사문화와 농경문화와 관련된 고고 민속자료와 고전적과 고문서 등이 사진, 해설과 함께 수록돼 있다.

이 유물도록은 군내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국내 국·공립박물관과 도서관에 배부해 봉화지역에 관심 있는 학자들과 향토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도록발간으로 지역의 역사문화를 쉽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의 박물관 관람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량산박물관은 앞으로도 향토 문화유산 조사 및 국역서 발간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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