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 노력할 것"

노순하 초대 문경시체육회장.
노순하 초대 문경시체육회장.

초대 민간 문경시체육회장에 노순하(65) 전 문경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 출마, 사실상 당선됐다.

문경시체육회는 지난 2일 후보마감 결과 노순하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노순하 회장 후보는 지난 2017년 체육회 운영비와 기금 등의 횡령 사건 발생 당시 원로 체육인 등 권유로 상임부회장을 맡은 뒤 깔끔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했었다.

또한 문경시 각급 경기단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 임원 격려 등 체육인들의 화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노순하 후보는 “그동안 상임부회장으로 문경시체육회의 일을 해온 만큼 앞으로는 보다 크고 확실한 각오로 모든 체육인들의 화합속에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경시가 경북,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경 토박이인 노 후보는 인하대를 졸업한 뒤 동창산업(주)를 창업해 운영중이며, 문경시육상경기연맹회장·문경시체육회 상임부회장·경북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 등 체육단체를 비롯한 많은 각급 사회단체에 몸을 담아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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