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맵 오브 더 솔 : 7’…10개월만에 새 앨범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0시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 공지를 통해 “오는 2월 21일 BTS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발매된다”고 알렸다.

빅히트는 오는 9일부터 예약구매가 진행된다며 “앨범 발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BTS 위버스와 팬카페 공지로 안내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지난해 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주최 시상식에서 “좋은 소식은 우리가 새로운 음악, 새로운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https://youtu.be/TJOzK19noIY]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내기는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연작의 첫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 신보에 세계적 반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또다시 어떤 기록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369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온차트가 2011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국외에서도 각종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맵 오브 더 솔’ 연작을 통해 ‘자아 찾기’라는 묵직한 주제 의식을 전해온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앨범에 어떤 메시지를 담았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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