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의정 방향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경자년 새해를 맞은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는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재현(사진) 의장을 만나 새해 포부를 들어 봤다.

-지난 1년간의 의정을 돌아본다면.

△작년 한해는 제8대 봉화군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의원들 모두가 끊임없이 배우고 연찬하는 한 해였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국회를 방문해 조례안 입안 및 심사과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선진 의회상 구현을 위해 청렴연수원을 방문하여 청렴리더십 향상 교육을 받는 등 전문성을 갖춘 건실한 의회를 만드는데 힘쓴 한해였다. 그리고 ‘500KV HVDC(고압직류송전) 동해안(신한울) ~ 신가평간 송전선로 봉화구간 건설 반대 촉구 결의안’,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 촉구 결의안’,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범정부 농업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등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탕으로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범의회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은.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 현장접수 민원은 신속한 검토를 거쳐 즉시 처리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부서에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불편민원을 적극 해소해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 또한, 군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창출, 저출생 고령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더불어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의회와 집행부간 상생을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고 있는지.

△기본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견제, 민주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봉화군정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동반자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작년 한 해 봉화군의회에 베풀어주신 군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봉화군의회는 올 한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이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 군민들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의회를 약속드리며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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