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장비 동원 응급복구

이틀동안 내린 폭우로 유실되 지방도 911호선 청기면 상청리 구간에 영양군이 긴급 응급 복구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 일대 지방도 911호선 일부 구간이 폭우로 유실돼 긴급복구에 나섰다.

경북도와 영양군에 따르면 7일과 8일 이틀간 영양군 청기면 일대 40㎜의 겨울비로는 보기 힘든 비가 내리면서 동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7일 오전 8시께 지방도 911호선 청기면 상청리 형제 바위 부근 도로 옹벽이 불어난 물에 30m가량 ㎜ 유실됐다.

영양군은 7일 오전 중장비와 인력 등을 동원해 응급복구에 들어갔다.

이번에 유실된 구간은 평소에도 급커브와 음지 구간으로 겨울철에는 블랙 아이스 구간, 해빙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낙석이 떨어져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이 도로 선형 등을 요구했지만 번번이 예산 문제로 낙석 방지 거물 망이나 안전표지판 설치 등 땜질식 처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불만을 사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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