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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 경북·대구 미래] 5.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어깨동무 경북·대구 미래] 5.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 권오석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08일 21시 3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09일 목요일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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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밸리'로 영천 경제 부흥 이끌고 퓨처 모빌리티 산업 주도
영천시는 2020년을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선포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을통한 지역경제 재도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사진은 지난해 7월 구성된 영천시 범시민투자유치위원회 위원들이 ‘투자유치로 새희망, 새영천’을 결의하고 있는 모습.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0년을 영천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 선포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재도약 기틀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포부이다.

먼저 최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영천스타밸리’브랜드명으로 선정하고 우량 기업유치를 통해 영천경제 부흥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또 첨단기업이 매력을 느끼고 투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공영개발과 스타밸리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 국내외 악재 속에서 영천시의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 개정, 기업들에 구체적 인센티브 제공, 영천시 투자선도지구 지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 실시 등 적극적 기업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감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2022년 준공.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시는 지난해 12월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서 개발사업 착수식을 갖고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하던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이 숨통을 트이는 한편 산업용지 부족으로 애를 먹었던 영천시에 향후 기업유치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기업인들이 쉽고 뚜렷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스타밸리’ 브랜드명으로 홍보하며 우량 기업유치 원년으로 삼았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스타밸리사업 착수식이 열리고 있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중앙동과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37만평)의 규모로 조성 중이며 올 3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스마트 모빌리티 부품산업, 항공·자동차 인테리어산업, 스마트 링크산업 등 총 3가지 산업을 테마로 우량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10월 ‘국제협력을 통한 경북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국제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시는 경상북도,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와 함께 항공기 인테리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OLED 디스플에이, 투명·홀로그램 디스플레이, IT통신 분야에 꾸준하게 지원해 영천시가 대한민국 항공기 스마트 인테리어산업의 중심도시로의 역할을 꿈꾸고 있다.

이외에도 영천시는 비전자·소모성 의료기기 분야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는가 하면 국내 산·학·연·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산화 선두주자로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2016년 비전자 의료기기 분야 영천시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이하 BMTC)를 신설하고 사업비 319억원(국비 포함)을 투입, 바이오메디칼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천시는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IR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시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내외 기업과 대학·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전자 의료기기 생산기술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국산화 및 수출의 앵커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BMTC는 경북도와 영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기술 교류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00여 건이 넘는 기술 및 장비 지원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는 BMTC 이동목 박사와 유승화 박사가 메디칼 몰드 멸균 서비스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최기문 시장은 “중재시술은 의료영상을 바탕으로 카테터 등 특수기구를 혈관 등에 인입해 외과적 수술 없이 행하는 시술법으로 관련시장이 급격한 성장추세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제조기술 국산화와 국내시장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의 만성적 불황으로 중재시술 의료기기 분야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특화된 의료기기 제조 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영천시 출자 R&D기관인 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칼기술센터가 하이테크파크지구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입주 기업에 원활한 연구개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인 이 지역 입주기업은 행정절차 간소화, 인센티브 제공 및 쾌적한 정주여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 IC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인들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이 자동차부품 지역 유력기업인 (주)화신을 방문하고 있다.
△퓨처 모빌리티 4차 산업 선도.

영천시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4차 산업의 핵심인 퓨처 모빌리티 테마 통합 플랫폼을 유치해 퓨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8년 연속 수상
시는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최기문 시장,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이승훈 퓨처모빌리티랩스 대표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 조성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테마파크가 융합된 세계 최초 퓨처 모빌리티 테마의 통합 플랫폼으로 총사업비 1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대구대학교 영천지역 내 조성된다.

퓨처 모빌리티 R&D 시티는 연구개발 중심의 클러스터인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와 대중 친화형 퓨처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인 퓨처 모빌리티 파크로 구성돼 있다.

퓨처 모빌리티 캠퍼스는 세계 최초의 퓨처 모빌리티 테스트 베드로서 드론, PAV(Personal Air Vehicle) 관제시스템, 정비시설과 고성능 자동차 부품,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R&D에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퓨처 모빌리티 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들을 VR로 미리 체험해보는 가상 체험존과 이를 교육하는 퓨처 모빌리티 아카데미, 전시체험관, 실내 서킷 등을 갖춘 신개념 에듀테인먼트시설로 365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 체결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마스터 플랜을 완료하고 2021년 12월 실시 설계 및 인허가를 통해 2023년 12월 사업 준공 후 2024년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천시에 세계 최초로 퓨처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이 운영되면 영천시 브랜드를 세계화할 수 있으며 향후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및 지역에 4차 산업의 핵심인 모빌리티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최적의 기업투자처로 만들기 위해 하이테크파크지구, 미래형자동차 연구도시를 원활히 조성하고 금호대창 하이패스IC설치 등 새로운 교통망 확보와 언하동 일원에 지역산업 지원센터를 만들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천스타밸리’라는 브랜드 명칭에 걸맞게 기업들이 스타밸리를 수놓아 시 전체를 환하게 밝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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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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