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7억5000만원 투입…관리·감독 강화

대구 성서산업단지와 달서구 지역 내 대형공사장이 드론의 감시를 받는다.

달서구청은 8일 7억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환경감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적 기업인 드론전문업체와 대행계약을 체결해 성서산업단지와 대형공사장을 순찰·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관리·감독이 시행되면 평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형사업장 굴뚝 등 사각지대까지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달서구청은 성서사업단지 주변 악취감시센서 설치, 생활환경 감시기동처리반 확대 편성,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상시 순찰 등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최초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입체적인 환경감시망을 구축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게 달서구를 첨단 환경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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