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청 구분없이 운영·소통해 안전 상생경영"

지난 6일 조선내화 포항공장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다짐 워크샵 참석자들이 안전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100년 기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내화물 전문업체 조선내화(대표 이금옥)가 새해 벽두부터 재해 없는 기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조선내화는 지난 6일 포항공장 회의실에서 포항·광양지역 16개 주요 협력사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2020년 무재해를 다짐하는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오는 16일부터 전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대비하고, 2020년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사 대표들은 조선내화의 무재해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에 공감하면서, 각 사별 재해 없는 공장 만들기를 위한 정보공유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금옥 사장은 “회사경영의 최우선은 안전이이며, 이제는 원·하청 구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고 소통해서 안전 상생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므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협력사 대표들도 ‘안전제일 경영’을 외치며 안전을 다짐하는 합동 서약식에 동참했다.

새해부터 범사적인 안전경영에 시동을 건 조선내화는 창업 72년의 역사를 갖춘 기업으로 지난해 20년 연속 무교섭 노사상생 문화를 이룩하는 등 대표적인 모범기업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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