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9지역가 지난 9월부터 길안면의 기초수급 가구를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터리 3630지구가 안동시 길안면에서 지난 9월부터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경운기 전복 사고로 허리를 다쳐 1급 장애인 판정을 받고 기초 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는 길안면의 반정현 씨 집을 찾아가 단열 보강공사와 창호교체, 구조보강 등을 진행했다.

집수리는 3630지구 제 9지역의 안동중앙·동안동·안동하회·새안동·안동한우리 로타리 클럽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지구 보조금 등 1500만 원으로 지난 9월부터 4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수혜를 본 반 씨는 “8년 전 경운기 전복 사고로 허리를 다쳐 갑자기 장애인이 돼 집안 형편이 어렵게 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의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며, “장애를 가진 다른 분들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제9지역 이재욱 대표는 “매년 지구 보조금 사업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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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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