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 셰퍼드중학교서 정규 수업 진행

미국으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영양지역 학생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으로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영양지역 학생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양군 지역 내 중학생 10명은 ‘2020년도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해외어학연수’를 10일 떠났다.

2월 6일까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4주 동안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셰퍼드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통해 진행되며, 홈스테이를 통한 미국 현지 가정문화 체험과 그랜드캐니언, UCLA 견학 등의 문화체험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Tucson Korea Ambassador Program) 체결 후 올해 6회 차에 접어드는 미국 해외어학연수는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길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어학연수 시행 후 자체 보완 및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생활환경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또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6월에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을 방문하는 교류행사 때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어학연수단 선발 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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