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정선관위 준비작업 박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경북도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 이전 주민투표일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자,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가 바빠졌다.

특히, 사전 투표일이 16일∼17일 이틀간, 본 투표일이 21일로 잡혔기 때문이다.

이번 주민투표에 참여하는 투표권자 수는 군위군이 2만2189명, 의성군이 4만8434명이다.

군위 주민들은 2장 (우보, 소보·비안)의 투표용지를, 의성 주민들은 1장(소보·비안)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군위군은 총인구 2만3847명 중에서 투표권자 수가 2만2180명에 달한다. 의성군은 총인구 5만2613명 가운데 투표권자 수가 4만8434명이다.

사전 주민 투표일은 16일∼17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8개 읍면의 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 주민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21일(오전 6시∼오후 8시까지) 본 투표는 군위읍 4개소 투표소를 비롯해 8개 읍면 18개소가 설치돼 운영된다.

의성군의 경우 사전 주민 투표소는 18개 읍면의 18개소이며, 본 투표소 수는 의성읍에 4개소를 비롯해 18개 읍면의 21개소가 설치돼 투표하게 된다.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는 오는 21일 시행하며, 주민투표를 요구받은 이전 후보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국방부 장관에게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하면 유치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전부지를 선정한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공정하고, 순조로운 선거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신공항유치찬반위원회의 주민투표 하기 전 마지막 설명회가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 35분까지,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35분부터 3시 20분까지 열린다. 군위·의성지역 6개 찬반단체의 각각 찬반 당위성을 설명한다. ·이창진 기자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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