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부터 농협·엽연초생산조합 통해 지원

영천시청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유기질비료 183만포를 1월 중순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촉진을 위한 2020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추진에 시비 7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 30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9일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8333호의 비료공급물량 선정기준을 선정·확정했다.

293만포 신청 대비 62% 정도인 183만포를 이달 중순부터 지역농협 및 엽연초생산조합을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원에서 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선정농가가 10월말까지 공급물량에 대한 사업포기 의사 없이 미수령 시, 익년도 확정물량의 20%를 축소 공급받게 되므로 농가는 수령과 정산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양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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