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영재 해외특별훈련
체육영재 해외특별훈련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학교운동부 육상선수 중 장성이(북삼중 2), 정명진(북삼중 2) 학생이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두 학생은 오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에서 실시하는 해외 특별훈련에 참가한다.

육상 체육영재 특별훈련 사업은 대한육상연맹, 대한체육회에서 집중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적 플랜으로 한국육상 발전을 위해 준비하는 사업이다.

국내정상급 잠재적 체육영재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마인드로 선진기술을 습득케 하고 국제적인 수준으로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성이, 정명진 두 학생 선수는 전국에서 선발된 14명의 잠재적 (육상)체육영재들과 함께 3주간 미국육상연맹(USAFT)소속 지도자의 지도를 받는 등 선진기술의 이해 및 현지적응훈련, 기초체력훈련, 전문체력 및 기술훈련 등을 받는다.

장성이 학생은 “경북에서 칠곡 선수 2명만 가는 해외특별훈련에 뽑혀서 기쁘다”며“같이 가는 전국의 초중 육상선수 14명과도 서로 도우면서 현지 훈련에 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육상 선진국 교류를 통해 세상을 보는 큰 눈을 기르고, 집중적인 관리시스템으로 기량을 향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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