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발전 특별재단 구성 운영…반야월 확 바꾸겠다"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
제21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수 전 농식품부장관이 동구 반야월에 대한 1차 공약을 내놨다.

김 전 장관은 14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동구 반야월에 대한 1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는 동구 반야월에 대해 △저탄장 후적지 이용 방안 미흡 △혁신도시의 활성화 미흡 △교통 불편 △교육 여건 열악 등을 문제로 꼽았다. 그러면서 반야월이 대구 관문이란 특성을 살려 환영조형물 설치하고, 만남의 광장 조성, 청년놀이터 조성, 창작문화거리 조성 등을 조기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를 반야월 지역으로 이전하고, 동구을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명문고와 명문학원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반야월 지역과 인접한 12개 대학과 혁신도시 11개 연구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장점을 살려 지역 인재채용 확대하고 산학연 플랫폼 구축, 푸드시티(Food City)를 반야월 괴전동에 조성할 것”이라며 “대구의 관문인 동구가 가진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 반야월 일대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공약 추진을 위해 주민 중심의 ‘동구발전 특별재단(가칭)’을 구성 운영하겠다”며 “동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어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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