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설계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진 설명과 마늘을 홍보하고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변화·행복·지속의 3대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민선 7기 주요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의성군은 주민중심의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2개 읍·면에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행복 마을 만들기 사업을 36개 마을로 확대한다. 또 의성 미래 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16억을 지원해 풀뿌리 지방교육 자치를 추진하며 복지 분야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 현재 관리·운영 중인 98개 시설물에 대한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적 경제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지역특화형 마을 기업 육성, 예비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로 고용 안정화도 기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농산물종합가공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며 의성 사랑카드 발급과 의성 사랑 상품권 100억 원 규모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키워간다.

건강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 산업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개별입지 단지도 만든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선도사업인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조성하고 기숙형 창업 허브센터를 설치해 창업자들의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의성 형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과 지역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160개 사업에서 5000여 개 일자리를 만든다.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대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운영,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등을 통해 친 환경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통합마케팅 중심의 산지유통조직 통합과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으로 농업의 가치를 키워나간다.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청년 농업인의 창업·실습훈련을 지원해 청년이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을 실현하고 490억 원을 투입해 동부지역의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의성읍사무소 부지에 가족센터와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읍사무소를 복합화한 ‘의성읍 온 누리 터’를 조성하고 봉양면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어우러진 ‘봉양면 온 누리 터’를 건설 운영한다.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통합 브랜드 개발과 지역 대표축제인 의성 슈퍼 푸드 마늘축제를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발전시킨다.

의성컬링장을 확충하고 빙계 얼음골 오토 캠핑장을 준공하며 복합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금성산 고분군 복원으로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도 높여 나간다.

주민주도의 지역재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의성읍과 안계면을 두 축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신 활력 플러스사업, 이웃 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금성면과 봉양면을 하위 축으로 한 ‘2+2 지역재생 전략’을 수립해 공간과 장소, 공동체가 살아나게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새해의 군정 핵심과제를 주민자치와 경영혁신으로 정하고 마부위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각오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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