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설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I ♡ 대가야 고령’을 실행하는 원년이자 2030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항해가 될 것이란 곽용환 고령군수의 일성이다.

특히 전 군민이 주도하고 자발적 참여 군민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고령’ 건설을 위해 생활 밀착형 SOC사업 발굴·육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곽 군수는 “군민 삶의 품격을 높이고 자녀들이 고령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래 고령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내비치며 올해 중점 현안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력을 기울인다.

향후 3년 간 상권과 주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거점 공간 조성 △남부내륙철도 고령 역 유치 △동고령·월성·열뫼 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 IC물류단지 조성 △우곡 로얄파인 CC 조기완공, 다산 오펠GC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한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로 자립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민 일상에 투자한다.

중화저수지 생태습지와 관찰데크, 소리 숲과 둘레길 조성△소가천 생태하천의 환경 친화적 복원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재해예방과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등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 △국지도 67호(운수∼용암), 지방도 905호(득성∼나정, 도진∼예곡)완전개통, 대가야 관광순환도로 확장과 대가야읍, 다산·개진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전선지중화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주력한다.

생활 속의 축제, 실내체육관과 궁도장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과 우곡문화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바로바로 행복 콜’서비스 실현으로 생활민원을 해소한다.

△사람 중심의 고령

대가야희망플러스와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자리의 질적 확대와 평생교육 등 여가문화 발전△다문화 가정의 안정 정착과 사회통합 서비스 구축△편안한 출산과 육아여건 조성, 시간 연장 보육 강화 등을 통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고령’조성△청소년 국제교류사업과 대가야교육원 운영 개선, 장학사업과 행복기숙사 운영, 다산중학교 공립전환 등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치매안심센터 확대운영을 통해 예방부터 돌봄, 치료, 교육 등 치매토탈케어 서비스 제공과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신 의료장비 확충에 주력한다.

이어 시설원예, 쌀 산업, 축산분야, 특용수단지 조성 등 지역농업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6차 산업 기반 구축과 ICT 스마트 팜 등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 육성에 힘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에서 출토된 집 모양 토기에 새겨진 쥐는 재물과 다산, 근면의 상징”이라면서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 군민 한분 한분의 평범한 일상이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공직자들과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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