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가 22일까지 내연산 등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을 일제점검한다.사진은 산악위치표지판을 점검하는 소방관 모습.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윤영돈)는 겨울철 산악 사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내연산 등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사고지점을 확인해 119구조대·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북부소방서 관할 지역에는 2개구급함과 135개소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주변 장애물 정리 및 노후표지판을 보수, 교체 할 예정이다.

윤영돈 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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