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대비 지난해 12% 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418명에 비해 12%(51명) 감소한 367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사망자가 감소했고, 경북지역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00명대에 진입했다.

노인(-7%), 보행자(-13%), 음주(-44%), 어린이(-75%) 등 경찰에서 중점 관리해 온 분야 전체적으로 모두 감소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연초부터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야간 이동식 과속 단속과 국·지방도 암행순찰차 운영, 더불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운전자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또 횡단 보도 투광기, 고원식 횡단 보도 등 노인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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