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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성, 통합신공항 유치전 '진흙탕' 변질되나
군위·의성, 통합신공항 유치전 '진흙탕' 변질되나
  • 이만식, 이창진 기자
  • 승인 2020년 01월 14일 21시 4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5일 수요일
  • 7면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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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지 결정 주민투표 앞두고 "자치단체장 투표개입" 유치단체간 맞고발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군위와 의성 공항유치단체 간 고발이 이어지는 등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14일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박정대)는 김영만 군위군수를 허위사실 유포 및 투표권자 매수 혐의 등으로 대구지검 의성지청에 고발했다.

의성군유치위원회는 고발장을 통해 “최근 김영만 군수가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이 선정되면 유치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소보 주민을 통해 확인했다”며 “군위군은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에 대해서만 신청하면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공동후보지가 실격된다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게시한 일도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의성군수, 군위군수가 합의한 사항을 번복하는 것”이라며 “이제 와서 유치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으름장으로 군위군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군위군이 지난해 7월 효령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면서 군민들에게 상품권 2장씩을 돌린 일이 있다. 이는 투표권자 매수 행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공항 관련 해당 지역 단체장들이 합의한 것은 투표 과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른 유치신청 문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았다”며 “결의대회에서 주민들에게 ‘군위사랑 상품권’을 나눠준 것은 선관위에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앞선 지난 13일에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김화섭·박한배 공동위원장)가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김주수 의성군수가 선거에 개입했다며 경북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측은 “의성군이 공항 이전 주민투표 투표율과 유치 찬성률을 읍·면별로 평가해 600억 원 규모 포상 사업비와 20억 원 규모 공무원 해외연수비 지급 계획을 세웠던 점을 들어 ‘주민투표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의성군이 주민들에게 제시한 지원 사항은 중앙선관위 유권해석처럼 주민투표 공표 전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다만, 이러한 지원 약속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성군선관위의 지적에 따라 지난달 초 해당 계획을 자진 폐기했다”고 밝혔다.

군위·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주민투표와 관련해 불법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며 “고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도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와 관련해 필요하면 검·경과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사전 주민투표는 군위·의성지역에서 16일∼17일 이틀간 진행되고 이어 오는 21일 본 주민투표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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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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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제대로 된 자리에 2020-01-15 08:18:03
소보/비안에 공항오면 의성/군위 형제지간으로
동반성장 상생발전. 누이좋고 매부좋고, 군위의성
똘똘 뭉쳐 다 함께 더불어서 잘 살아요 !
미래 천년은 군위 의성이 서로 도우며 잘 어울려
멋진 세상으로 만들어 봐요.
김영만식 독불장군 처신이나 우보독차지 과욕만으로는
의성, 군위 상생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겠죠?
군위소보/의성비안 국제공항은 의성/군위가 영원히 함께
해야 할 생활공간입니다.
소음피해 최소화, 미래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곳인
소보/비안후보지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235m산꼭대기에 공항? 2020-01-15 08:16:57
우보산악지대 235m 산꼭대기 위에다 공항을 유치하는 게 옳을까?
아니면 소보평야지대 140m 야산구릉지대에 공항을 유치하는 게 옳을까?
공항이 높은 산 위에 올라가면 위험하고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공사비 많이 들고...
우보산악지대 주위는 좁은 계곡과 협소한 땅밖에 없어 개발이 불가능한 열악한 환경.
게다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폐쇄된 지형이라 다른 지역과의 교통이나 연계발전은
꿈도 못 꾸는 우보악산 협곡지대에 공항이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소보/비안에는 광활한 평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안전한 공항되고
사방이 열린 지형이라 접근하기 쉽고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시키기에 적합하다.
공항자리는 미래 발전가능성과 확장성을 보고 결정해야 맞다.
게다가 우보는 군위군의 중앙부라 군공항 소음피해는 군위전체가 다 입게 되지.
하지만 군위군의 가장 변두리인 소보/비안으로 간다면 소음피해는 최소로 되고
발전은 발전대로 되면서 군위군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소음피해가 최소화돼야 2020-01-15 08:16:10
F15K전투기 60대가 군위군 중앙부인 우보달산리에서 군위읍 상공으로
휩쓸고 비행하므로 군위전체는 소음지옥 쑥대밭 천지로 바뀝니다.
한 번 군공항이 이전하면 아무리 싫다 해도 다른 곳으로
다시는 이전시킬 수가 없습니다.
영원히 고정되어 쉴새 없이 전투기 소음으로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삶 자체를 참고 살 수 없도록 불행하게 만듭니다.
전투기 소음을 견딜 방법이 없어서 대구 동구주민들이 수십년째
경북으로 떠넘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소음지옥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려 무모한 우보공항 욕심을 내십니까?
군공항은 마땅히 군의 가장 변두리인 소보면.비안면으로 보내야
두 지역 군민들이 소음 고통을 안 겪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소보비안이 안전한 공항 2020-01-15 08:15:21
가족들이 타고 다닐 공항이면 당연히 안전한 소보.비안공항이지...
우보로 공항가면 부정부패로 부실공항이 될 게 너무 뻔하다.
어차피 뇌물이나 받아먹는 군위군수가 사리사욕 챙기기 좋은
절호의 기회를 그냥 놔두질 않을 테니 완전 부실공항 돼버리지.
애초에 우보산악지대 235m에 공항후보지 입지 선택이 큰 잘못이지.
법원은 뇌물군수 왜 꺼냈나 몰라..그냥 구치소서 썩게 만들지..
꺼내 놓으니 선거법 위반하고 1월 7일은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민간
우보유치 관계자들과 선거대책회의 주재하고 1월 10일은 군위 8개읍면
돌아다니며 우보공항 외치고 있으니 군위군은 계속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
선거결과를 누가 인정해 주리요? 2019년 12월 19일 이후는
공무원은 어떤 형태라도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 되게 되어 있다.
공항은 가족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소보.비안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