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정보화농업인 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군위군 고로면 장곡자연휴양림에서 정보화농업인회 포스팅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군위군 제공

“우리 농산물 홍보 자신 있어요.”

군위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정보화농업인 회 50여 명을 대상으로 군위군 고로면 장곡자연휴양림에서 정보화농업인회 포스팅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보화 포스팅 날에서는 윤 선 박사를 초빙해 현장 추세를 농업현장에 적용하고, 2020년 SNS 콘텐츠 활용을 통한 컨셉팅으로 정보화 농업인으로서 개인 브랜드화 실천전략교육, 회원들의 사례발표, 장곡자연휴양림 홍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군위군 정보화 농업인 회는 2007년부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정보화 교육을 받고, 회원들이 저녁 시간에 모여 농산물 직거래 방법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이다.

특히, 군은 경북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정보화 교육에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정보화농업인회는 현재 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홍수희(평강이네 농원) 군위군 정보화농업인 회장은 “우리 농촌은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으로 인해 소득 창출이 어렵지만,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하면서 직거래를 실천하는 회원들이 높은 소득을 얻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포스팅 날 행사를 하면서 지역주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정보화 농업인 회가 되었으면” 소감을 말했다.

윤현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스팅 날 행사를 통해 정보화 농업인들이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어 군위농업의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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