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수진영 유일한 30대 후보
"현 정부 포퓰리즘, 나라 성장 좀먹고 있다" 비판

김찬영 예비후보가 고성국TV ‘공감, 소통, talk’에 출연했다. 김찬영선거사무실 제공
자유한국당 김찬영(37) 구미갑 예비후보는 대표적인 보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에 출연, 현안과 총선 전략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김찬영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고성국 TV ‘공감, 소통, talk’에 출연한 그는 “현 정부의 포퓰리즘이 나라의 성장을 좀먹고 있다”고 비판하며 “시장경제체제에서 일할 시간이 제한되고 임금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근로자와 자영업자 모두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경제를 살릴 해법은 소득주도성장이 아닌 성장주도복지”라고 밝혔다.

아주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제문제 해법에 관해서도 많은 연구를 해 왔다는 그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역 정치 리더십의 전면적 혁신 통해 구미경제 체질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구미경제 문제 해법을 내놓았다.

아울러 “패닉 수준의 청년 일자리 상황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실험 때문”이라며“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소득주도성장의 즉각적 폐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보수진영의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탈환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 보수진영의 유일한 30대 후보인 그는 “자유한국당이 청년층의 외면을 받고 있는데, 기성세대의 경험과 업적은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그간 청년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청년들의 공감과 소통을 준비해 온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박사는 “TK는 느리지만 언제나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왔는데, 이번 총선 때도 대규모 불출마선언이 있을 것”이라며“구미에도 불출마선언을 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기존 지역정치인 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보수진영의 화두인 혁신과 통합에 관해서는 “쇄신하면 통합하지 않아도 승리하지만, 통합하면 더 크게 승리할 것”이라며 보수진영 쇄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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