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형 시설 구축…공연예술도시로 재탄생
배 예비후보는 “대구시청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이전함에 따라 현 시청 일대는 슬럼화로 공동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안으로 중구 공평로 88번지 일대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T) 융합형 시설을 구축한 문화예술 아트센터를 건립해 공연예술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배 예비후보는 뉴욕 링컨센터(Lincoin Center)를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5000석 규모 대형 공연장과 스튜디오, 극장, 문화예술관, 대형도서관, 소공연장, 문화예술시민광장, 콘서트홀, 작품활동 지원 등 시설이 들어서면 세계적 수준의 창조아트시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간 1조 원 이상의 경제·산업 승수효과와 1만 명 이상 직·간접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공연문화예술특별법(가칭)을 제정하겠다”며 “제18대 의원 시절 대구시에 국비 3조4000억 원 확보에 지렛대 역할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요 예산을 전액 국비로 조달해 건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