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읍(읍장 오세근)은 14일 최영조 경산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량읍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압량읍은 지난해 9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 통보를 받은 후 관련조례제정과 각종 공부 및 대장 정리,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이날 읍승격 기념식을 갖게 됐다.
이날 읍승격 기념식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기타, 농악 등 학습관 동아리의 식전행사로 시작해 경과보고와 압량읍민의 뜻을 모은 최영조 경산시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압량읍 표지석 제막식을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축하 속에 마무리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구 유입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압량읍이 무궁무진한 발전의 새 출발점에서 활기차게 나아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 경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읍승격을 축하했다.
오세근 압량읍장은 “읍승격에 마음을 모아주신 읍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압량읍이 경산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승격 기념식에 앞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압량읍장으로부터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금구리 농로 및 배수로 정비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