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찬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범찬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범찬 제21대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보수대통합의 전제조건으로 사상과 가치를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세력이 무너진 것은 보수 정치인들의 빈곤한 사상에 기인한다”며 “정치철학과 가치가 바로 서지 않아 자신들이 세운 대통령의 탄핵이 체제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정권과 좌익세력은 공산주의자 그람시의 진지론과 헤게모니론에 입각해 정치, 노동, 교육, 문화, 법조 등 각 분야에 사회주의 진지를 구축하고 헤게모니를 장악했다”며 “특히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통해 반쪽 국민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견인해 장기집권을 꿈꾸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수세력은 자유와 선택이라는 보수의 기본적 가치를 내재화하지 못해 국민의 영혼을 울리는 정책을 실현하기는커녕, 냄새 자체도 풍기지 못하고 있다”며 “보수세력 사상의 빈곤이 정책실패에도 지지율을 유지하는 문재인 정권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세력은 사상과 보수의 가치에 기반을 두지 않고 무조건 뭉치자면서 보수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사상의 빈곤이 오늘의 위기를 초래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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