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봉재 씨가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있다. 김봉재예비후보 제공
김봉재(61·더불어민주당) 구미 강남병원장이 16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4·15총선에 뛰어들었다.

지역에서 유력 출마 인사로 거론됐던 김 예비후보는 다소 늦은 예비후보 등록에 대해 “선거법상 사퇴해야 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자리인 만큼 남은 임기 기간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구의 선출직은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출마 각오를 던졌다.

또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던 지난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한 정당만 아무런 조건도 없이 선출돼 양 정당에서 아무런 관심을 둬 주지 않던 구미가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의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양 정당이 모두 구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시민 여러분 모두 지금 구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당을 찾아, 구미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라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유 또한 같은 이유라며 더불어민주당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봉재 예비후보는 현재 구미 강남병원장, 구미시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구미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 구미시새마을회 회장,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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