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9300만원 예산 확보…주택 등 180동 대상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은 올해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환경위생과 환경관리담당에 따르면 사업비 5억9300만 원을 들여 총 180동(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150동, 취약계층 지붕 개량 10동,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20동)이다.

1가구당 최대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는 344만 원, 취약계층 지붕 개량 427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는 172만 원까지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다음 달 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건축물 사진, 위치도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은 기초 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고재율 환경위생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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