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설계

이병환 성주군수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한 성주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5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찬 비상의 나래를 활짝 열겠다는 이병환 성주군수의 열정을 듣는다.

역대 최대인 성주참외 조수입 5050억 원 달성과 예산 역시 역대 최고인 4860억 원 시대를 여는 등의 성과와 함께 377억 원의 태풍 피해 복구비 확보, 561억 원의 예산을 획득한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성주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 성주미래 100년 성장 동력 확보

‘대구-성주간 경전철 연장사업’, ‘다사-성주간 6차로 확장사업’을 필두로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중대과제이자,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의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성주 역(驛)’유치에 전력을 다한다.

생활SOC 복합화사업과 연계한 제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공용터미널과 재래시장 일원을 성주군의 랜드 마크로 만들 것이며, 제2차 도시재생 공모사업도 착실히 준비해 성주읍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끌어올린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별 고을 교육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별 고을 장학회 기금 조성, 차별화된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으로 교육시키기 좋은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함께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낙동강 연안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新 주거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는 등 도농복합의 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

△ 농업발전의 일대 전환 마련

50년 참외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

참외로고와 BI 개발, 포장디자인 리뉴얼, 성주참외 런칭 행사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태국·베트남 등 신규 참외수출시장을 개척한다.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를 건립해 참외 저급과의 안정적 처리와 고품질 참외유통에 혁신을 접목하겠다.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채소·과수분야 생산기반 확충으로 성주농업 주력 품목을 다양화하고 노후축사 현대화와 ICT융·복합사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축산환경 조성으로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 청년이 함께하는 경제부흥 도시건설

성주1·2일반산업단지의 성공을 기반으로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과 함께 청년농부 양성, 청년창업 LAB 운영 등으로 청년의 꿈을 지원한다. ‘성주愛 먹·자·쓰·놀 운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에 초점을 맞춘다.

이 외에도 가야산 모험레저파크 조성사업과 심산문화테마파크,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개관을 통해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등과 함께 생·활·사 생명문화관광 지도를 완성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목위민유야(牧爲民有也)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대로 모든 정책의 우선을 군민에게 두고,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의 다짐을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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