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 예비후보

이권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경산시)는 16일 경산시 압량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산이 수성구이고, 수성구가 경산이다”며 경산시와 대구 수성구를 통합하겠다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같은 생활권인 경산시와 수성구가 통합되면 교육·교통·복지·경제·문화·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며,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구민에 비해 경산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불편은 교육, 주거, 교통문제라고 전제하고, 경산시와 수성구 통합만이 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해법이라는 것이다.

그는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은 지하철 순환선 연결과 택시할증문제 등 교통문제 해결, 교육문제 해결, 부동산 가치 제대로 평가, 4차 산업의 기반인 지적 클러스트 형성으로 풍요로운 대구경북 시대의 서막을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시는 27년째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경상북도의 개인소득(PI)이 2016년부터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동의 15위, 전국 평균 2~3%의 경제성장을 보이는데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를 타개할 해법의 시작은 경산시와 수성구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권우 예비후보는 경산 집량읍 출신으로 부림초, 무학중, 대구 영신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회입법고등고시(9회)를 통해 국회직 공무원을 시작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관 등을 거쳤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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