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수 (주)서한 대표이사.

지역 건설업체인 (주)서한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132개 협력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사·자재대금 369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한은 협력업체들과 상생경영을 위해 다양한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지역 내 가장 높은 점수로 상호협력 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의 책임감을 갖고 설 전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을 결했다”고 말했다.

서한은 올해의 경영목표를 수주 1조1000억 원, 매출 7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대전 둔곡지구 등 전국 7개 현장에 437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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