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유치 열기 반영 투표율 높아
통합신공항(군사공항·민간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 사전투표 첫날인 16일 투표율은 군위 30.82%, 의성 47.77%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위군과 의성군에 설치된 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개인 사정 등으로 오는 21일 투표일에 투표할 수 없는 주민은 1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어느 사전투표소든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군위군에 8곳과 의성군에 18곳 등 26개소이며 자세한 위치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하게 돼 있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은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군위군·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마다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
사전 투표 첫날 양 지자체장인 김영만 군위군수 부부는 오전 6시 군위읍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군위읍 사전투표소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부부는 오전 9시 의성읍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의성읍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