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단이 경북 봉화군 우수 관광명소 체험을 위해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한다.

베트남 관광단(르반탕 외 29명)은 전체 여행기간 동안 봉화군에 머무르며 베트남 리 왕조 후손들의 유적지인 충효당(문화재 자료 466호)을 비롯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전통마을인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량산도립공원, 축서사 등 봉화군내 유명 관광 명소를 여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에서 판매 중인 이 상품은 많은 관심으로 2차, 3차 여행객 모집이 완료돼 봉화군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기적으로 봉화군의 문화, 관광,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로 이어져 베트남 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베트남 관광단의 방문이 지속적인 우호 교류 추진과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확대 지원하는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의 적극적 홍보의 결실로 여기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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