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한국당 수성을 예비후보.
이인선 한국당 수성을 예비후보.

이인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수성을)가 수성구청 이전 시 지역 균형발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논의되는 수성구청 이전 방안과 관련해 “이전지는 43만 수성구민 모두가 인정하는 장소여야 하고, 수성구의 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수성구청을 비롯해 수성경찰서, 등기소 등 행정업무기관이 일부 지역에 치중돼 공간협소와 교통체증증가 등이 가중되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17만5000명이 거주하는 수성을과 범어·만촌동을 중심의 수성갑 지역은 갈수록 격차가 커지는 상황이고 지산·범물동은 대구의 교육과 주거 ‘1번지’라는 옛 명성은 잃고 수성구의 섬으로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수성구청 이전 논의에는 수성구의 50년, 100년을 내다봐야 한다”며 “수성구청 신청사는 주민문화복합시설과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갖춘 미래형 복합청사로 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성갑과 수성을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교육, 주거환경, 일자리,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를 줄여 수성구민 삶의 평등권을 보장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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