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필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간공항인 대구공항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강동필 한국당 달서을 예비후보.

시민단체 활동으로 대구공항 사수를 주장했던 강동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달서을)가 19일 사무실을 개소와 함께 공약을 내걸었다.

강 예비후보는 △대구수목원 인근에 제2어린이대공원 조성 △상화로 교통정체 개선 △제2 현풍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 △유천IC 톨게이터 양방향 확장 △ 물리치료실 목욕시설 등을 갖춘 도심형 경로당 개설 △보육기능을 겸비한 복합문화도서관 설치 △지하철역연계 마을버스노선 개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서 강 예비후보는 대구시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70%이상 시민이 원하는 대구민간공항 존치·확장을 주장했으나 정치적 역량의 한계에 직면해 직접 정치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세계 최고의 접근성을 지닌 도심 공항을 한번 없애면 다시 만들 수 없다”며 “대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자산인 대구공항을 시민과 함께 지키고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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