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수성갑)가 1호 공약으로 범어·만촌·황금동 단독주택지 종 변경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19일 범어·만촌·황금동 대규모 단독주택지구는 지난 40여 년간 규제로 묶여 원룸건물만 난립하는 실정이라며 단독주택지로서의 조화로움을 찾아볼 수가 없고 마을공동체 정신마저 훼손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단독주택지 범어지구(범어동, 만촌동 일원) 1.8㎢ 내 1만8500가구와 수성지구(황금동, 두산동 일원) 2.4㎢ 3만4000가구는 70년대 중반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돼 40여 년이 지나는 동안 노후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조성 당시와 달리 현재 주변 환경은 많이 변화됐다”며 “지난해 말 대규모 단독주택지 관리방안 정비용역 사업이 시행돼 앞으로 24개월 동안 실태조사를 벌여 주민들의 요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0.01.19 19:03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19일 일요일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