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북일보사장배 경상북도학생바둑대회가 18일 포항미르치과 신관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북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바둑협괴가 주관한 이번대회는 경북 대구지역 200여명의 초중고생 및 미취학 아동들이 참가ㅤㅎㅒㅆ습니다. 또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트센터를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 등 이날 대회에는 5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대회장을 가득채우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바둑대회는 학생최강부와 17급 이상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저·중·고학년부, 18급 이하에 해당하는 샛별 저·중·고학생부,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열리는 유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학생최강부의 경우 대회 처음으로 스위스 리그를 도입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스위스 리그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탈락업이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릴 대국을 진행해 승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양재탁/한국초등바둑연맹 경북지부장
특히 달라진 부분은 (학생)최강부를 스위스 리그로 해서 참석한 학생들이 전부 다 돌아가면서 기량을 겨를 수 있도록 조취를 했습니다.


경북 학생바둑 최정상을 가리는 학생최강부 우승은 4라운드 경기에서 전승을 한 경주 월성중 박현성군이 차지 했습니다.

박현성/학생최강부 우승‧경주 월성중1
작년에는 준우승을 해서 아쉬웠는데요. 이번에는 우승을 해서 기쁘고요. 내년에도 나온다면 나와서 또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초등 고학년부 제철초5학년 김승재 학생, 초등중학년부 대흥초4학년 김건우 학생, 초등저학년부 포항초 1학년 김석훈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샛별 고학년부 송곡초3학년 류승재 학생, 샛별중학년부 중앙초2학년 이서준, 샛별저학년부 유림초1학년 서용준 학생이 각각 우승토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유치부에서는 송곡병설유치원의 이태경 어린이가 우승했습니다.

서용준/샛별 저학년부 우승‧ 경주 유림초1
바둑 둬서 1등을 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경북일보 사장배 경상북도 학생바둑대회는 바둑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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