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음세대 연합겨울수련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기쁨의교회에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 주관, 청년·청소년홀리클럽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는 이 도시의 주(GOD of this ci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겨울수련회는 포항장성교회를 비롯해 오천교회, 포항침례교회, 달전제일교회 등 17개 교회에서 320명의 청년·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련회 강사로는 이우봉 목사(대전 엑스포지방회 세연중앙교회), 김병동 목사(부천새순교회, 7번국도선교단 대표), 이재진 선교사(에클레시아 선교회 & SWM Korea 대표), 힙합선교단 ‘멘토’, 찬양인도 이길우 목사(글로리어스 워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겨울수련회를 통하여 청소년·청년들은 강사들을 통해 선포되고 전해진 간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의 삶을 드리는 은혜의 집회였다.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무장을 한 후 세상 속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하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한 청년 참석자는 "포항에는 다음세대들을 위한 겨울캠프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은혜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년홀리클럽 전종규 지도목사(봉계교회)는 "다음세대연합겨울수련회를 준비하면서 걱정이 앞섰으나 지역에서 17개 교회의 청년·청소년 320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집회가 됐다"며 "포항 땅을 거룩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과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