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섭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준섭 변호사가 20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원전폐기, 민족주의에 치우친 무능한 통일외교, 부동산 정책실패 등 미성숙한 진보의 정책실험으로 국가의 근본을 뒤흔들었다”며 “의회도 존중하지 않고 권력분립, 나아가 법치주의를 지키지 않아 헌법에 규정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근간마저 흔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정부가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원인은 386세대가 가진 정치이념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섭 변호사가 20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제21대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준섭 변호사 측 제공

박 변호사는 또 “현재 보수의 386세대가 폭주하는 진보에 대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는 이유도 같은 세대의 쌍둥이이기 때문이다”며 “386세대 이후 세대에게 국가를 새롭게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수혁신을 위한 인적쇄신에 다시 다른 관료출신으로 채우는 물갈이는 결코 국가설계를 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수의 미래를 위한 인적쇄신이 될 수 없다”면서 “보수의 가치로 지역생활정치와 함께 국가의 전체적인 정책을 이해하는 정치인들이 국회로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386 세대 이후 새로운 정치를 하는 젊은 피가 되겠다”며 “새로운 세대의 젊은 일꾼으로, 정치불신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북구와 대구,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4·15 총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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