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송언석 의원 방문…신규 사업 발굴협의·국비 요청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오른쪽)이 송언석 국회의원(가운데)과 내년 국비 예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2020년 시작과 동시에 2021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국비 예산 3512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발판을 마련한 시는 내년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연초부터 총력태세에 돌입했다.

신규사업 발굴 전략 수립과 함께 중앙부처 업무 방향과 연계한 사업과 벤치마킹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인적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취임과 동시에 발 빠른 업무파악에 나선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은 20일 국회 송언석 국회의원실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신규 국비 사업 발굴 협의와 내년도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송언석 의원과 김천시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조기 착공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십자축 철도망 구축과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철도·교통의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김천~전주 간 철도 건설 △대구광역권 전철망 김천 연장 △국도 3호선· 59호선 확장사업 △ 국도 대체 우회도로(대룡~양천) 건설 등 핵심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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