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55억원 들여 나정·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해안산책로 조성 등 어촌관광시설 확충…지역민 소득 창출 기대

경주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복지어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사진은 연동항 사업추진 계획도.
경주시가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멋지고 잘사는 복지어촌 실현을 앞당긴다.

경주시는 2020년 정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나정항과 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이안제보강, 어항정주환경개선, 경관개선과 다목적광장, 요트계류시설, 해안산책로 조성 등 어촌관광시설 확충이다.

시는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방객의 새로운 경험을 만족시켜 지역민들의 소득원 창출과 일자리 제공으로 어촌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39억 원(국비 27, 지방비 12)으로 주요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우선 시행해 경주해안마을 내방객들이 연동항과 나정항을 찾게 돼 멋지고 잘사는 복지어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낙후된 어촌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다시 오고 싶은 ‘경주 바다’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어촌뉴딜 300사업이 제2의 새마을운동처럼 어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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