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 실태 조사

전년대비 경기상황.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지역 77% 기업이 이번 설 연휴 기간 4일을 쉰다고 응답했다.

3일을 쉬는 기업이 20%로 뒤를 이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59%로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경북지역 회원사 1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북지역 설 연휴 실태조사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3일 휴무한 기업 중 69%, 5일 휴무한 기업 중 91%가 올해 4일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대체공휴일에 휴무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 정책에 따라 관행적으로 휴무(연차 미소진)’이 50%로 가장 높았고, ‘연차휴가 일괄 사용’이 30%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 (단협·취업 규칙에 따라)한다’는 응답이 58%로 가장 높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이 39% 였다.

특히 지난해 대비 경기 상황에 대해 ‘매우 악화’ 21%·‘악화’ 47%·‘비슷하다’가 31%로 전체 기업중 99%가 ‘지난해보다 어렵거나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1%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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