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7시 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 1리 마을 인근 야산에 불이 나 30분만인 오전 7시 35분께 초진 완료했다.
소방대원 20명, 산불진화대원 22명, 공무원 10명, 산불감시인원 10명 등 총 62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대, 소방헬기 1대가 진화에 투입됐다.
이날 불은 전답과 야산 200㎡를 태웠지만, 인근 농가로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인근 주민이 쓰레기 태우다 바람으로 인해 불티가 야산으로 옮겨 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뒷불감시인원과 진화대 10명 정도를 배치해 불이 번지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