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등 기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제1호로 사회 공헌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북 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GEPA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MOU이 열렸다( 사진 경제진흥원 제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GEPA·원장 전창록)은 지난 21일 도 출자출연기관 제1호로 경북 소재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GEPA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GEPA는 지난해 6월 27일 도 출자출연기관으로 유일하게 제1호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

GEPA 개인투자조합은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한 기업 혁신 활성화와 사회 공헌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데모데이를 통한 신사업 모색,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M&A 유도, 그리고 사회 공헌 투자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2월에는 스타트업 발굴 및 데모데이 기획, 3월에는 4차산업혁명 주도 경북형 데모데이 개최, 4월에는 GEPA 개인투자조합 제2호, 제3호 등 계속적 결성을 추진 할 예정이다.

GEPA 개인투자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되어 3년 미만 스타트업에 투자를 함으로써, 경북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는 물론 스타트업 스케일업에도 이바지 하고자 한다.

이번 MOU 체결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개인으로는 국제변호사, 법인으로는 경북 소재 5개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GEPA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기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도 같이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GEPA 개인투자조합 참여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전창록 원장은 “GEPA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경상북도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GEPA 개인투자조합 제1호 결성에 이어 계속적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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