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날 투호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모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설날을 맞아 시민들이 언제든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사 앞 육부촌 광장에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존(zone)이 설치된다.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설 연휴 할인 및 행사’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에 설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와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특산물 안내, 무료입장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SNS(페이스북, 웨이보)채널을 통한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먹거리·온천시설 등 대표 겨울 여행지 안내와 외국인관광객이 경북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제공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행사는 우리 공사가 경자년을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준비한 첫 번째 행사”라며 “공사와 보문관광단지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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