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대 3대→5대 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설 연휴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응급의료상담 접수대 창구를 넓힌다.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병·의원과 약국 문의, 질병 상담 등 구급 상황관리센터에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건수는 하루 평균 542건으로, 평일(182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구소방본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119종합상황실 응급의료상담 접수대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증설해 운영하고 전문 상담요원 5명을 추가로 배치해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응급의료상황을 대처할 예정이다.

또 119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사전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 동안 비상운영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

김봉진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긴급상황은 물론,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