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민과 더불어 행복 찾는 ‘사회적 동반자’약속 실천 행사를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FIRA 동해본부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설을 앞두고 지역민과 더불어 행복 찾는 ‘사회적 동반자’약속 실천 행사를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FIRA 동해본부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운영지원팀장 황학진)는 설을 앞둔 지난 22일 ‘지역민과 더불어 행복 찾는 사회적 동반자약속 실천’ 행사를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환여동 소재 새청사 입주로 인연을 맺은 FIRA동해본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공기관 사회적 역할수행을 다짐했다.

FIRA 동해본부는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으로 동북지방 통계청 포항사무소 1층에 입주했으나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으로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현 건물의 지속사용이 어려워 포항시에서는 지난 2019년 12월 30일 옛 환여동행정복지센터 자리로 이전토록 해 공공기관 이탈 방지와 함께 환여동 인근 상가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해본부가 ‘환여동 나눔 the 행복 250사업’ 참여 선포와 아울러 개인별 정기후원계좌 개설 및 신청서를 환여동에 전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환여동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주민 지원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학진 운영지원팀장은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적은 금액일지라도 환여동 나눔The행복250사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선광 환여동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서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우리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소중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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