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국원은 설 명절을 맞아 참배객들 대상으로 연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윤형중)은 설날(25일)을 맞아 참배객을 대상으로 ‘나라愛 보훈愛 희망메시지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호국원은 조상들을 참배하러 온 손자·손녀 등 가족들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새해 희망 메시지를 연에 적어 국립묘지 하늘로 띄워보는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윤형중 원장은 “먼저 우리의 고유명절 설을 맞아 영천호국원을 찾아주신 참배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와 더불어 가족들의 소중한 메시지를 하늘로 띄워 보낸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호국원은 지난 23일 설을 앞두고 겨울철 추운 날씨 등 어려운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국토방위와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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